갤럭시 Z플립 3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역대급 흥행을 이끌면서 폴더폰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.
삼성전자에서는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더 다양한 색상의 비스포크 에디션 플립 3을 출시하면서 점차 플립 3을 살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. 갤럭시 Z플립 3을 실제로 사용하면서 느낀 플립 3을 사야 하는 이유, 그리고 살 때 감수해야 한 단점을 정리하였습니다.
커버 디스플레이
1) 폰꾸미기
커버 디스플레이에서 가장 눈에 띄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던 부분은 꾸미기 기능입니다. 이러한 니즈를 반영한 듯 커버 디스플레이에 gif 파일을 등록하여 움직이는 그림이 나오게끔 설정할 수 있습니다. 금손인 플립 User들이 많아서 여러 가지 버전의 플립3용 gif파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.
2) 삼성 페이
사실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위젯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기능적인 면을 많이 활용하고 있진 않지만 가장 자주 사용하는 기능인 삼성 페이가 커버 디스플레이에서도 지원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. 플립을 펼치지 않아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켜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스와이프하면 등록한 카드들이 보이며 원하는 카드를 선택하여 지문센서에 인식을 하면 결제가 가능해집니다. 지문센서 위치도 플립을 쥐었을 때 엄지 손가락 위치 부근에 지문센서가 위치해 있어 만약 지문 데이터를 엄지로 등록을 해놓는 다면 편하게 인식을 할 수 있습니다.
3) 사진
삼성페이 다음으로 커버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기능은 바로 사진 기능입니다. 사진 기능은 크게 두 개로 나눌 수 있는데 우선 셀피를 고화질 후면 카메라로 찍을 수 있는 것입니다.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 카메라는 지문센서가 위치한 전원 버튼을 두 번 빠르게 눌러주면 카메라가 켜지며 촬영을 하는 것도 힘들게 누르는 방식이 아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을 살짝 터치만 해도 약 2초 뒤에 찍히며, 손바닥을 카메라를 향해 펼치면 2초 뒤에 찍히는 기능도 있습니다. 카메라 설정에서 '촬영 방법'을 클릭하면 '손바닥 내밀기'라는 기능이 있는데 이를 활성화시켜주면 됩니다.
커버 디스플레이 사진 기능 두 번째는 바로 '핸드폰이 접힌다'는 것을 이용하여 삼각대 없이도 멀리서 전신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. 플립을 접어서 바닥이나 책상에 두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. 이 때도 손바닥 내밀기 기능을 사용하면 타이머를 맞추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내가 상대방을 찍을 때 상대방이 본인을 볼 수 있도록 커버 화면 미리 보기 기능을 켜서 메인 디스플레이와 커버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카메라 화면을 보여줄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.
4) 알림 확인
커버 디스플레이에서 알림이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 장문의 메시지나 메일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답장을 원할때는 플립을 펼쳐야 한다는 불편함은 있지만, 단순히 메세지나 알림을 확인한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면 유용한 기능이 될 수 있으며, 아침에 알람을 맞춰놨을 때 알람을 끄는 것과 전화를 왔을 때 전화를 받는 것 또한 가능합니다.
또 다른 갤럭시Z 플립3의 좋았던 점과 불편한 점에 대해서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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